헬스 데스크
심각한 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는 대상포진 예방과 치료법


메르스가 여러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이후, 면역력은 우리 사회에 중대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면역력 저하는 우리 몸에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키는데요. 오늘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발병할 수 있는 증상 중에서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어릴 때 수두를 일으킨 다음, 몸 속에 계속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화되었을 때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40세 이상 99.5%가 수두대상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어 대상포진에 걸릴 확률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 증상의 발병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원인은, 언급한 것처럼 면역력 저하입니다.


과로나 스트레스, 갑작스런 과도한 운동 등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대상포진을 유발한다는 겁니다. 50세 이상의 성인, 폐경 여성, 수술 후 환자, 대상포진 가족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는 위험 비율이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대상포진 증상


이 증상은 우선 감기 몸살과 비슷하게 시작됩니다. 본격적인 증상이 있기 이전에 해당 부위에 콕콕 찌르거나 따끔한 통증이 생기며, 몇 일 후 통증 부위에 작은 물집들이 군락을 이루게 됩니다. 대상포진의 물집 증상은 단순포진과 차이가 있는데요. 몸을 절반으로 나눠 보면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 치우쳐서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물집 모양도 팔과 다리에 생길 경우 수직의 띠 모양으로 또 상체에 생겼을 경우 등부터 배쪽으로 수평의 띠 모양을 형성합니다. 


 

대상포진의 통증은 주로 바늘로 찌르는 느낌, 칼로 베는 느낌, 혹은 날카로운 송곳에 찔리는 느낌, 그리고 스치기만 해도 전기가 흐르는 듯한 느낌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했을 때 72시간 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통해 치료하게 되면 2주 정도가 지난 후에 후유증 없이 나을 수 있지만 시기를 놓치면 신경통이 후유증으로 남는다고 하는군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대상포진 환자의 9-15% 정도가 발병한다고 합니다. 


대개 증상이 시작된 이후 1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그 빈도는 연령에 따라 증가하는데, 특히 60세 이상 환자 40-70%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경험합니다. 이 신경통은 지속적인 것으로 만성피로, 수면장애, 식욕부진, 우울증 등을 유발해 삶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리곤 하죠.


 

대상포진 환자를 접촉하였다고 해서 전염이 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예전에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어린이,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는 질환이 생길 수 있으니 격리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군요. 대상포진은 전염성은 없지만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니 있다고 하니 신경을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50대에 많은 대상포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0년 대상포진 환자는 48만명이었는데 14년 65만명으로 약 34% 증가했다고 합니다. 전체 진료비 역시 10년 444억원에서 14년 683억원으로 53.9%가 증가했다고 하네요. 나이대는 평균 50대 이상부터 급증했으며 폐경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50대 여성에서 가장 발생률이 높았습니다.


50세 이상은 어린 시절 수두백신을 맞지 못해 수두에 걸렸을 확률이 높은데다, 연령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대상포진에 노출되기가 쉬운 거죠. 가족력이 있는 50세 이상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가족 중 대상포진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촌 수에 상관없이 발병 위험이 약 6배 높다고 합니다. 


대상포진의 치료


대상포진은 “띠를 두루고 포진이 생긴다”는 뜻으로 몸 한쪽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일 많이 나타나는 부위는 흉곽(갈비) 부위로 대상포진의 60%가 이 부위라고 합니다. 즉 젖가슴 부위, 몸의 한쪽에 통증과 함께 물집이 잡혔다면 대상포진일 가능성이 높은 거죠. 


이런 증상이 발생했다면 최대한 빨리(약 72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로써는 발병 초기 대응과 초기 치료가 최선입니다. 민간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말도 있지만 아직까지 완치 되었다는 소식은 없습니다. 



대상포진은 아무래도 예방이 최선인데요. 이 증상이 면역력 저하와 함께 주로 찾아드는 만큼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음식이 많이 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시는 것이 좋구요. 특히 녹황색 채소에는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육류 보다는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어서 몸에 독소를 빼 낼 필요가 있습니다. 물도 충분이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대상포진에 대한 대응은 평소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음식과 운동에 주의하셔서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시면 좋겠네요. 



2015. 9. 1.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