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B 정보
해장에 좋은 음식과 비타민B

 

요즘은 예전과 달리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 술 대신 커피나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종종 있는 회식이나 오랜만에 친구나 선배를 만나면 술이 빠질 수 없는데요. 술자리를 갖고 나면 항상 함께 찾아오는 것이 바로 숙취죠. 20대에는 젊은 혈기로 숙취를 버텨내고는 했는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버텨내는데 한계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해장에 좋은 음식들을 마구 찾게 되는데, 오늘은 그 정보를 함께 공유해 볼까 합니다.

 

 

해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 & 음식

 

비타민 B6, B1

알코올을 섭취하면 우리 몸은 그것을 분해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바로 비타민입니다. 알코올이 기존의 비타민을 파괴하기도 하죠. 우리가 평소 숙취를 많이 느끼는 이유는 바로 비타민 부족이나 파괴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숙취 해장을 위해서는 비타민 B6, B12를 섭취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음식으로는 우유, 치즈, 생선, 잡곡, 육류, 햄, 요플레, 견과류 등이 있답니다.

 

 

꿀이 숙취에 좋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시죠? 꿀에는 산화방지제와 칼륨이 많아서 술 때문에 생긴 독소를 방출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꿀은 함유된 당분이 포도당으로 변하면서 알코올을 해독해 준다고 하네요.

 

북어와 콩나물

많은 분들이 술 마신 다음날 매콤하고 얼큰한 국물을 찾지요. 습관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맵고 얼큰한 국물을 마시고 나면 개운한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그러나 매운 음식은 너무 자극적이어서 오히려 위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오히려 콩나물에 북어나 조개를 넣고 끓인 맑은 국물이 좋다고 하네요. 과학적으로 고찰하자면,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이 알콜 분해를 돕고 북어의 메티오닌 성분이 간을 보호하고 조개의 타우린 성분이 간 성분을 재생시켜 준다는군요.

 

 

물이 숙취를 줄여준다니 의외인가요? 사실 물 자체에 숙취를 해소시켜주는 특별한 성분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술을 마실 때 물을 많이 마셔주면 혈중 알코올이 낮아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숙취가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죠. 이 경우는 술을 마실 때 물을 곁들여 마셔줘야 한다는 점에서 숙취 해소라기 보다는 오히려 예방에 가깝다고 할 수 있어요. 음주 시 물이 당기지 않는다면 녹차를 마셔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녹차에 함유된 비타민B, C 그리고 타닌 성분은 두통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계란

술 마신 뒤 느끼하게 왠 계란이냐구요? 사실 자극적인 음식 보다는 느끼한 음식이 해장에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계란 자체는 그다지 느끼하다고 볼 수 없죠. 대체로 기름에 프라이를 하기 때문에 느끼하게 여겨질 뿐입니다. 계란에는 메티오닌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알코올 분해에 도움이 되고 기력을 회복하는데도 효과 만점이라고 합니다. 올리브 오일이 해장에 좋은 음식 중 하나라고 하니까, 올리브 오일에 계란 후라이를 해 먹으면 효과가 더욱 좋겠죠?

 

 

바나나

바나나에는 칼륨과 마그네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먹기에도 편하고 구하기도 편한 과일인데요. 바로 그 칼륨과 마그네슘이 해장에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숙취가 일어나는 원인으로는 탈수현상과 칼륨 결핍이 있는데, 탈수 부분은 앞서 언급한 대로 음주시 물을 마시면 해결이 됩니다. 바나나는 아시다시피 수분이 많지 않아서 탈수현상 해결은 어렵습니다. 대신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음주 후 두 개 정도의 바나나를 섭취하면 적정량이 보충된다고 하네요. 또한 알코올로 인해 혈액 운동 속도가 빨라져 두통이 생기고는 하는데, 바나나의 마그네슘이 그 통증을 해결해 준다고 합니다.

 

마늘

마늘에는 단백질, 지방, 미네랄, 당질 등 영양분이 풍부하죠.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과 셀레늄 성분은 간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데, 아주 적은 양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마늘은 자양강장 효과도 있는데 숙취 해독작용에도 좋다고 하니, 매일 빼놓지 않고 섭취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토마토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익어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화학물질의 일종입니다.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를 배출시킴으로써 노화를 지연시키고 세포의 젊음을 유지시켜준다고 하는데요. 이 성분은 또한 알코올 분해시 생기는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음주 전에 토마토 쥬스를 한 잔 마시거나 안주로 토마토를 먹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이탈리아 사람들은 숙취 해소용으로 토마토를 듬뿍 올린 피자를 먹고 성양에서는 토마토 쥬스에 보드카를 섞어 해장술로 먹기도 한답니다.

 

 

홍시

홍시가 해장에 좋은 음식이라니 의외였습니다. 홍시에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게 바로 해장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숙취를 줄이고 해장을 편하게 하는 좋은 방법은 아무래도 술을 적당히 마시는 것이겠죠. 그래도 가끔씩 생기는 술자리를 피할 수는 없으니, 그 때는 해장에 좋은 음식과 비타민으로 소중한 건강 잘 지켜내도록 해요!!

2015. 7. 16.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