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이야기
직장인생활백서3. 한번 잘못 고르면 평생 후회해! 회사 선택시 확실한 기준은?

 

올해에는 취업난이 조금 풀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요. 오늘 뉴스를 보니 속상한 얘기들 뿐이네요. 올해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의 마음은 오죽할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저 역시 취직을 하는 데에 고생을 했던 터라 지금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취준생들의 마음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데요. 어떤 분들은 자기 소개서를 잘 쓰기 위해 과외를 받기도 하고, 면접 준비를 위해 스피킹 학원을 다니기도 한다고 하잖아요. 이러한 체계적인 준비도 중요하지만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라고 생각해요.

 

'나' 자신이 어떤 회사를 들어가고 싶고, 그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를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다면 결국은 경쟁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거든요. 어느 회사건 자 회사에 열정을 가지고 일할 사람을 원하지 단지 취업만을 위해 지원한 사람에게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거든요. 기본적인 스펙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바로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자신이 선택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해 사전에 꼼꼼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미리 파악하는 것이 먼저일 듯 해요.

 

저 같은 경우 뚜렷한 목표도 없고, 체계적인 입사준비를 하기 보다는 단순히 '돈 벌어야 하는데?'하는 압박감 때문에 채용 공고가 있는 회사면 어디든 지원을 했던 경험이 있어요. 결과는 오래 버티지 못했었거든요. 회사나 업무에 대한 고민 없이 겉으로 보여지는 정보에 의해 판단하고 입사를 하다 보니 일에 대한 성취감이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몇 번을 그런 상황을 겪은 뒤에야 진짜 원하는 것을 찾아서 그 회사에 취업을 했었죠.

 

아마 지나가는 취준생들에게 "어떤 회사에 취직을 하고 싶니?"라고 물어본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기업이나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말할 거에요. 누구나 알만한 회사는 그 만큼 여러가지 방면으로 복지나 후생, 업무환경들이 검증되었다는 것을 말해주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그 회사에서 오래 일하고자 한다면 처음부터 회사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그 기준을 '나'에 맞추어 설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랍니다.

 

주변의 이야기만 듣고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으로 직장을 선택했다가 정작 자신에게 맞지 않아 입사 초기에 회사를 자주 옮기게 되고, 나중에 자신의 경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기왕이면 쑥쑥 자라 나는 회사가 좋겠죠?

 

그렇다면 질문! 취업을 준비할 때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라는 것인데요. 첫번째로 들 수 있는 것이 바로 회사의 성장성을 생각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직을 자주 한 사람들의 사유를 살펴보면 개인사정인 경우도 많지만 의외로 구조조정이나 급여 체불 등 회사 자체의 경영 문제로 그만 둔 경우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대기업의 경우 대부분 직업의 안정성이나 대우 측면에서 상대적으로유리하긴 하지만, 같은 대기업 안에서도 어떤 계열사를 가고 싶은지 그리고 그 계열사의 향후 발전 가능성은 있는 것인지를 반드시 살펴 보고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어떠한 산업 군의 회사냐에 따라 직급에 따른 근무기간은 천차만별인데요. 아마 주변에서 보셨을 거에요. 어떤 친구는 4년동안 한 회사에 일을 했는데 대리라는 직급을 가지고 있고, 어떤 친구는 똑같은 기간을 일을 했는데 과장이 되어있는 이 불편한 사실을 말이죠. 상대적으로 성장이 빠른 카테고리의 회사는 같은 수준으로 일을 하더라도 다른 산업 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빠른 승진과 지위를 보장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또한 성장하는 카테고리이면서 전체적으로 회사 수익이 높은 곳이라면 평균 연봉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인데요. 회사의 안정성은 물론이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회사, 그리고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까지 받고 있다면 당연히 좋은 조건의 회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여기에 현재의 성장성이나 미래의 성장성이 있는 회사의 경우 차후 동종 업계로의 이직을 하게 될 경우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니 회사를 선택하기 전에 반드시 해당 회사의 성장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회사 성장성 분석 방법]

 

- 국내 대표 기업군인 전체 상장회사를 모집단으로 선정하여 최근 5년간 주요 재무 지표를 파악한다.

- 각 지표의 평균값 순위, 5년간 매년도별 순위, 최근 매출규모 순위 등을 감안하여 등급으로 분류한다.

- 상장 기업 외 외부 감사 기업 역시 위와 같은 기준으로 분류한다.

 

 

같은 회사일지라도 부서나 업무 별로 계급이 있다?

 

무역, 영업, 세무, 광고, 외식 등 다양한 계열사 중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이고, 어떤 직무나 부서를 명확히 하였다면 그 다음 단계는 무엇일까요? 바로 회사 안에서 내가 선택한 부서가 핵심 부서인지를 파악하는 일입니다.

 

조금 내용이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아, 임팩타민 블로그 지기가 예를 들어 설명해드릴게요. 만약 식료품이 중심이나 생활용품이 중심인 소비재 회사는 마케팅, 원료를 납품하는 B2B회사는 품질관리, 전자/전기회사는 R&B 등 각 회사마다 존재하는 핵심 부서도 다양한 편인데요. 회사 내 불필요한 부서는 없지만 회사 내 핵심부서에 입사를 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어요.

 

드라마 '미생'의 예를 보아도 주인공인 장그래가 속해 있는 영업3팀은 항상, 회사에서 다른 팀이 했다가 실패 했거나, 수익성이 낮거나, 성공 확률이 떨어지는 등 문제가 있는 일들만 처리하는, 말 그대로 폭발물처리반 같은 팀이라고 볼 수 있죠. 그래서 처음 회사 내에서 부서를 선택할 때도 핵심부서가 어디인지 사전에 파악을 하고 해당 부서에 배치를 받도록 노력하는 것 또한 필요합니다.

 

누구나 다 하는 일? 나만이 잘 할 수 있는 일?

 

예전에 비해 최근에는 모든 회사의 직무 체계는 전문화 되고 있는 추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지원하는 사람들은 마케팅/홍보/경리/재무/품질 등 회사 내에 있는 다양한 직무 중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직무를 선택하여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죠.

 

하지만 이 때 주의를 해야 할 부분이 있어요. 어떤 회사의 경우 입사하게 된 직무 안에서 직무에 대한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회사의 경우에는 한 두개의 직군에서 전문성을 보장하기 보다는 시간만 지나면 직무 로테이션을 의무적으로 시키는 경우도 많다는 사실! 


회사 자체에서는 자 회사가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아보라는 취지에서이지만, 하나의 부서에서 전문성을 키우고자 하는 신입사원들에게는 한 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능력이 쌓이기도 전에 직무 전환을 하는 경우 본인의 커리어를 관리하는데 불리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취업 시 회사를 선택할 때에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인정해 주는 지에 대한 파악도 꼭 해야 한답니다.

 

부서를 이동하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직무와 관련이 있는 부서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상관없는 부서를 이리저리 옮겨 다니게 업무에 대한 성취감도 떨어질 우려가 있는데요. 따라서 회사를 선택할 때에는 최소한 자신이 원하는 직무에서 어느 정도 지식 수준이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되는지를 반드시 확인해보세요!

 

이렇게 오늘은 직장인 생활백서 그 세 번째 이야기를 임팩타민 블로그 지기와 함께 알아봤는데요. 내가 다니고자 하는 회사에 대한 충분한 고민과 분석이 끝났다면, 이젠 실전에 돌입해야겠죠? 다음시간에는 신입 사원들의 필수코스! 면접에 대한 팁을 알려 드릴 테니, 기대해주세요!

 

 

 

2015. 1. 13. 10:00
  1. 32직장인 2015.01.13 13:58

    공감가는 글입니다. 확실한 기준! 지금부터라도 생각해 봐야 겠네요

  2. 김맑음 2015.01.13 15:06

    제가 요즘 고민이 많아요. 스트레스도 ... ㅜㅜ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3. 김세진 2015.01.13 20:34

    면접에 대한 팁 기대되네요ㅎㅎ

  4. 금정산 2015.01.14 06:43 신고

    첫발이 중요합니다.ㅎㅎ 입사를 꿈구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