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겨울철 보양식 끝판왕! 경주보문단지맛집 '경주 아리랑'


얼마 전 가족들과 함께 1박 2일 경주 여행을 다녀 왔어요. 아시아 3대 유적으로 지정된 경주는 도시 전체가 노천 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신라 천년의 영화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여행 명소인데요. 때문에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도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해요. 보문단지에서 타는 전동 자동차도 정말 재미있거든요.

 

특히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그 지방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별한 먹거리인데요.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여행 명소인 만큼 경주에는 특별한 맛집들이 즐비해 있어요. 그 중에서도 지난 경주 여행에서 찾은 특별한 맛집 한 곳을 소개해 드릴께요.

 

늦은 저녁 도착한 닭 샤브샤브 전문점 경주 아리랑인데요. 이미 유명한 맛집으로 소문이 난 곳이라 그런지 늦은 시간에도 손님들로 북적이더라구요.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기 때문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경주 아리랑의 주 메뉴는 바로 닭 샤브샤브와 토종닭백숙인데요. 메뉴의 특성 상 방문 전에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셔야 해요. 백숙을 조리하는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인데요. 미리 예약을 해야하는 번거러움은 있지만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즐겨 찾는 곳 중에 하나라고 해요.  

 

 세계적인 역사 도시인 만큼 경주 아리랑의 외관은 고풍스러우면서 세련된 모습이었는데요. 아무래도 기와집 형태를 이루고 있어서 그런 느낌이 더 강하게 와 닿았던 게 아닐까 싶어요.

 

깔끔한 외관의 모습만큼 실내 공간도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는데요. 테이블마다의 간격은 물론 넓은 공간으로 되어 있어서 단체 예약을 해도 문제 없겠다 싶더라구요.

 

경주 이라랑의 메뉴판인데요. 저희는 미리 닭 코스 요리를 주문을 했었답니다.

 

닭코스 요리는 닭샤브샤브, 백숙, 영양 녹두죽이 한 코스로 이루어져 있는 메뉴인데요. 가격 대비 푸짐하고 다양한 닭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플러스 점수를 주고 싶었어요. 특히, 갈수록 날은 추워져만 가고, 몸에 좋은 보양식을 챙겨야 겠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잘됐다 싶더라구요.

 

미리 예약을 해 둔 상태라 저희가 앉을 테이블에는 미리 밑반찬들로 셋팅이 되어 있었는데요. 밑반찬 가짓 수도 다양했지만 정갈하게 차려진 게 깔끔해 보였어요.

 

기본 반찬들은 대부분 김치류와 장아찌류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백숙과 가장 잘 어울리는 반찬들의 조합이 아닐까 생각이 되더라구요. 특히 제가 가장 맛있어 하던 반찬은 깻잎지 인데요. 깻잎의 고유한 향은 살아 있으면서도 상큼한 맛이 깔끔하더라구요.

 

기본적인 반찬들이 입맛에 맞아서 그런지 이어서 나올 닭코스요리에 대한 기대도 함께 올라가는 거 있죠?

 

경주에서 맛보는 특별한 보양식 경주 아이랑 '닭코스 요리'

 

ㅣ 경주보문단지맛집 경주 아리랑 코스1. 닭샤브샤브

 

닭 샤브샤브용 육수가 나왔어요. 맑은 닭발 육수에 갖은 야채들이 들어 있는데요.

 

경주 아리랑의 샤브샤브용 육수는 닭발로 만들어 진다고 해요. 그래서 처음에는 약간의 잡내가 있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요. 작은 그릇에 덜어 맛을 보니 비린 맛은 전혀 없고 담백하면서도 입에 착 감기는 감칠 맛이 좋은 거 있죠?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 하며 혼잣말을 계속 했답니다.

 

경주맛집 경주 아리랑의 메인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닭 샤브샤브용 닭고기에요. 선홍빛이 도는 닭고기는 눈으로 보여지는 것 만으로도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는데요. 그 비쥬얼에 먹기도 전에 맛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었답니다.

 

특히 경주 아리랑에서는 냉동 닭고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생 닭고기로 제공을 하기 때문에 그 신선함이 더욱 배가 되어 보였는데요. 너무 신선해 보여서 한우 육회처럼 날 것으로 먹을 뻔 했다니까요.

 

육수가 끓는 동안 노릇하게 구워진 부추전이 나왔는데요. 개인적으로 부추전을 좋아하기 때문에 순식간에 부추전 한 접시를 혼자 비워 버렸답니다. 남편의 따가운 눈초리에 못 이겨 한 장을 더 추가했는데요.

 

반죽이 얇으면서도 노릇노릇하게 부쳐져서 그런지 특유의 향과 맛이 정말 좋았어요. 하루 종일 경주 주변을 걸어 다닌 상태라 허기가 진 상태였는데 따뜻한 전이 들어가니 메인 메뉴를 먹기 전부터 행복감이 밀려 오더라구요.

 


부추전을 먹는 동안 육수가 끓기 시작했는데요. 일반 샤브샤브 먹는 방식과 같이 얇게 슬라이스 된 닭고기를 끓는 육수 안에 넣고 살짝 데쳐서 먹으면 되요. 닭고기를 데쳐 먹을 때마다 고기에서 우러져 나온 육즙이 더해져 먹을 때마다 진해지는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데요.

 

보통 닭 요리라고 하면 후라이드나 닭볶음탕 등 서민적인 음식들이 떠오르게 되는데, 왠지 모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경주 아리랑의 닭코스요리였어요.

 

닭고기의 특성 상 끓는 육수에 오래 두고 있으면 퍽퍽해 질 수 있는데요. 5~7초 정도 살짝 담궜다가 먹는 것이 가장 연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느끼기에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잘 익은 닭고기와 적당한 야채를 놓고 먹는 것도 메뉴 자체의 맛을 보기 충분하지만 부추무침이나 양파절임 소스와 함께 먹는 맛도 색달랐어요. 특히 신선한 닭고기의 상태 때문인지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정말 좋았는데요. 거기에 진하게 우러나온 육수의 맛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어요. 

 

입이 다소 짧은 편인 저희 남편도 '맛있다'며 계속 먹었는데요. 신선한 닭을 구할 수 있다면 집에서도 한 번 만들어 보고 싶더라구요.

 

ㅣ 경주보문단지맛집 경주 아리랑 코스2. 닭백숙

 

닭 샤브샤브에 혼이 빠져 있는 사이 코스 두 번째 요리인 닭백숙이 완성이 되어 나왔어요. 토종닭을 써서 그런지 닭백숙의 크기가 어마어마 했는데요. 맛도 맛이지만 푸짐한 영양과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왠지 토종닭이라고 하면 질기면서 퍽퍽한 육질이 생각나는데요. 경주 아리랑에서는 전혀 그런 맛을 느낄 수 없었어요. 조리가 잘 되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찰지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아이들이 먹기 좋게 적당한 크기로 살코기를 찢어 냈는데요. 먹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개인 앞 접시에 담겨진 양파절임과 함께 먹어도 되고 깻잎지와 함께 싸서 먹어도 되는데요. 저는 대부분의 살코기를 깻잎지와 함께 곁들여 먹었어요. 특유의 깻잎의 향과 찰진 식감이 더해져 상당히 만족스러웠거든요.

 

닭백숙을 어느 정도 먹고 있다 보면 마무리로 닭죽이 제공되는데요. 녹두를 함께 넣고 끓여서 그런지 고소한 맛이 정말 좋았어요.  닭 샤브샤브에 이어 닭 백숙 그리고 닭 녹두죽까지 겨울철 보양식의 끝판왕이 아닐까 싶네요.


예로부터 닭은 허한 몸을 보하는 보양식으로 즐겨 먹던 음식이라고 하잖아요. 든든한 닭 코스요리로 맛과 건강을 두루 챙길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경주보문단지맛집 경주 아리랑이에요. 저희 가족처럼 새해를 맞아 가족들끼리 오붓한 여행을 준비하시고 계시다면, 혹시 그곳이 경주라면 경주보문단지맛집 경주아리랑을 찾아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맛집 정보] 경주맛집, 경주보문단지맛집, 경주닭샤브샤브, 경주아리랑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동 33-77

전화 번호 : 054-77-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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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주시 월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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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17. 10:00
  1. 귀여운걸 2015.01.18 01:58 신고

    샤브샤브,백숙,영양녹두죽까지 너무 맛있겠어요~
    저두 아리랑식당으로 닭코스요리 먹으러 가봐야겠어요^^